유튜브 영상을 가끔씩 저장해 두고 싶은데, 유료 앱 결제는 왠지 아깝습니다. 그런 마음, 충분히 이해합니다. Mac 환경에서만 쓸 거라면, 폰 전송 기능도 필요 없다면 — 굳이 돈 쓰실 이유가 전혀 없어요. 오픈소스 기반이라 완전히 무료이고, 광고도 없고, Mac에서 깔끔하게 쓸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.
방법 한눈에 비교
| 방법 | 준비 | 난이도 | 화질 선택 | 특징 |
|---|---|---|---|---|
| Reel / Stacher | 앱 설치 | ⭐ 쉬움 | O | GUI, yt-dlp 엔진 내장 |
| yt-dlp | Homebrew | ⭐⭐ 보통 | O | 가장 강력, 업데이트 빠름 |
| Video DownloadHelper | 브라우저 확장 | ⭐ 쉬움 | △ | 설치 불필요, 기능 제한적 |
1. GUI 앱이 편하다면: Reel 또는 Stacher
터미널 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다운로드하고 싶다면 Reel 이나 Stacher 같은 GUI 앱을 추천합니다. 내부적으로는 가장 강력한 다운로드 엔진인 yt-dlp를 쓰면서, 겉모습만 깔끔한 Mac 앱처럼 만들어 놓은 도구들입니다.
Reel (추천)
최근 오픈소스로 공개된 깔끔한 Mac 전용 다운로더입니다. .dmg 파일을 받아 설치하면, 터미널 설정 없이 URL을 붙여넣거나 드래그 앤 드롭(Drag and Drop)으로 영상과 오디오를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.
- 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 — 완전 무료
- 화질 선택, MP3 추출 지원
- Mac 네이티브 디자인
Stacher
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크로스 플랫폼(Cross-Platform) GUI 툴입니다. 4K·1080p 같은 화질 선택, MP3 음원 추출, 재생 목록 일괄 다운로드 등 웬만한 유료 앱 못지않은 옵션을 제공합니다.
두 앱 모두 내부 엔진은 yt-dlp입니다. 유튜브가 정책을 변경해도 yt-dlp가 업데이트되면 앱도 같이 동작합니다. 단, GUI 앱은 업데이트 주기가 yt-dlp 자체보다 느릴 수 있습니다.
2. 터미널이 익숙하다면: yt-dlp 직접 활용
Homebrew를 이미 쓰고 있거나 터미널에 익숙하다면, yt-dlp를 직접 쓰는 게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방법입니다. 유튜브가 잠수함 패치를 해도 거의 실시간으로 대응되고, 세부 설정을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.
# 설치
brew install yt-dlp ffmpeg
# 기본 다운로드 (최고 화질)
yt-dlp "유튜브_링크"
# MP3만 추출
yt-dlp -x --audio-format mp3 "유튜브_링크"
ffmpeg는 고화질 영상과 오디오를 합치는 데 필요합니다. 함께 설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.
사용법이 더 궁금하다면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히 다룹니다. 화질 선택, 플레이리스트 일괄 다운로드, 자막, 설정 파일 활용법까지 — 터미널 하나로 유료 앱이 부럽지 않게 쓸 수 있습니다.
→ yt-dlp 완전 정복 — 터미널로 유튜브 다운로드 제대로 쓰기
3. 아무것도 설치하기 싫다면: Video DownloadHelper
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(Extension)인 Video DownloadHelper는 Firefox와 Chrome/Edge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유튜브 영상을 재생하면 툴바 아이콘이 활성화되면서 클릭 한 번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, 가볍게 쓰기에 제격입니다.
- 별도 앱 설치 불필요
- Firefox / Chrome / Edge 모두 지원
- 가끔 화질 옵션이 제한될 수 있음
주의
일부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은 “동반자 앱(Companion App)” 설치를 추가로 요구할 수 있습니다. 고화질 다운로드가 필요하다면 yt-dlp나 GUI 앱 쪽이 더 안정적입니다.
어떤 방법을 선택할까?
- 편한 인터페이스와 클릭 한 번의 편리함 → Reel 또는 Stacher
- 가장 강력하고 빠른 대응, 세밀한 설정 → yt-dlp (터미널)
- 앱 하나도 추가 설치 없이 가끔 한 번 → Video DownloadHelper
셋 다 무료입니다. 부담 없이 골라 써 보세요.